인텔을 이기려 하는 AMD가 가속기 카드를 공개했다. 앞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알베오 MD35D 공개한 AMD
AMD는 온라인으로 가속기 카드 ‘알베오 MA35D’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속기 카드는 데이터센터나 서버에 탑재돼 특정 목적에 부합하는 연산 작업을 수행하는 장치다. 이 가속기 카드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의 품질 개선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하고 싶은 AMD의 꿈
AMD 제품 관리·마케팅 관계자는 비디오 스트리밍시장이 커지고 있고, 2021년엔 600억 달러(77조 9800억 원) 규모였던 시장이 매년 20% 성장해 2028년에는 2000억 달러(259조 94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현재 영상 시장의 축이 넷플릭스를 비롯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에서 트위치나 유튜브를 비롯한 라이브 스트리밍 쪽으로 전환되고 있어 새로운 가속기가 필요하다고 자신들의 신재품을 어필했다. 이 가속기로 시장선도를 꿈꾸고 있다.
2. 가속기의 역할
앞으로 데이터 센터에 탑재되는 가속기 카드의 성능도 향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전엔 규모가 큰 방송 콘텐츠라고 하면 스포츠 이벤트 정도가 전부였다는데, 이 경우 송출하는 정보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라이브 스트리밍은 한 곳에서 촬영한 영상을 수백만명에게 송출하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송출 지연과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인프라를 바꿀 필요가 있다. AMD가 이날 공개한 가속기 카드는 원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송출 지연 수준을 크게 낮춘 제품이다.
3. 4배 이상 줄인 송출 지연 시간
MA35D는 모든 비디오 처리 과정을 하드웨어로 진행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비트 전송률도 높였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송출 지연 시간을 4배 이상 줄였다. 프레임으로 따지면 기존 제품이 20프레임 지연된 데 비해 단 1 프레임 정도 지연되는 수준으로까지 성능을 개선한 개발품이다.
4. 데이터 센터 전력소모 감소에 효과적
AMD 측은 알베오 MA35D를 사용해 데이터 센터의 전 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정보를 전송하는 채널 부품의 밀도를 이전 모델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송출의 품질도 끌어올린 데다 서버 1대당 전력 소모를 전작의 3분의 1 수준인 280W(와트)까지 줄인 것 같다.
5. 영상품질까지 개선
AI기술을 통해 영상 품질도 개선했다. 마케팅 담당자인 그리쉬 이사는 “업그레이드된 AI 프로세서를 이용해 시각 품질을 끌어올렸다”며 “스트리밍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얼굴 부위를 따로 감지해 화질을 개선하고 텍스트가 영상에 겹쳐졌을 때 송출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도 개선했다”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앞으로 스트리밍 시대를 선도할 AMD의 역량이 잘 드러난 발표였다.
6. AMD 특유의 단점인 발열 극복 됐을까?
AMD는 인텔에 비해 CPU 발열에서 약점이 있다. 엔비디아의 GPU의 처리속도에도 미치지 못한다.
관련해서 엄청난 연구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기술 개발 보다는 신제품 개발에 더 열을 내는 것 같다.
특유의 고열의 발열 문제를 해결했을 지 사용해 봐야 알 것 같다.
AMD가 다시 약진한다.
가속기 카드 공개한 AMD는 다시 반도체 선두에 서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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