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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전도연 동생은 지적장애아가 아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일뿐!

생활 과학 콘서트 2023. 2. 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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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살림꾼 생활력 강한 전도연 똑순이 이미지의 남행선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그런데 그녀의 동생이 있는데 그는 아스퍼증후군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정신지체 장애인이 아닌데... 좀 이상하다.

 

지적장애인과 자폐인은 다르다?

지적장애와 자폐증은 서로 다른 장애다.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는

정신지체라고도 불리며, 지능적 능력이 낮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생리적 또는 유전적 요인, 출생 후 발생한 뇌 손상, 사회적 인자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자는 학습, 기억, 추론,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지적장애자의 부모는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존재와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한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참 안타까울 때가 많다.


반면에 자폐증(Autism Spectrum Disorder)은

사회성, 언어, 의사소통, 관계형 기술 등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자폐증은 생리학적인 원인뿐 아니라 유전적 원인, 환경적 원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자폐증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소리, 색, 냄새 등의 감각적인 자극에 예민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행동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의사소통 패턴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폐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 그 넓은 스펙트럼에서 어떤 이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깊이 있는 뭔가를 해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예를 들어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우영우는 자폐아지만 엄청난 집중력과 기억력을 보여 준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힘든 존재다.

두 장애 모두 뇌 기능이나 발달의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적장애는 주로 지능적인 능력에, 자폐증은 주로 사회성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도연 동생인 남재우는 자폐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극중 남재우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 

 

남재우 아스퍼거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s Syndrome)은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의 일종으로, 1944년에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소아과 의사인 Hans Asperger에 의해 기술되었다고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언어 및 지적 발달에 있어서는 정상적이나, 사회성,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대인관계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이해, 비언어적 신호의 해석,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사, 일상생활의 일관성, 미디어에 대한 강한 관심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분류되지만, 지능 및 언어 발달에서 지적장애를 보이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대개 학습능력은 일반적인 수준을 보이며, 집중력, 상상력 등은 높은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대개 관심사에 대해 몰두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특징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으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도 있다.

 

남행선과 남재우

현실의 벽

그런데, 장애인을 가족을 갖게 되면 그 가족은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극 중 전도연은 동생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다.

그녀는 자신의 동생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고 반찬가게를 한다.

잘 나가던 핸드볼 선수에서 반찬가게 주인으로 삶을 바꾼다.

그만큼 장애인은 그 가족에게 현실적인 벽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애인과 그 가족을 돕는 일이 불쌍하게 보는 동정을 원하지 않는다. 사회의 일원으로 봐주는 것을 원한다.

그들을 객관적으로 보려면 과학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은 사람과 사람을 이해하게 해 주는 툴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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